올해 6월 말까지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돌려주지 않은 ‘악성임대인’이 1조7000억원 규모의 보증금을 떼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임대인은 6개월 만에 100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HUG의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악성임대인)는 올해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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